국립중앙의료원,「공공의료 CP 개발 워크숍」개최
“표준진료지침 기반 환자 중심, 모범 진료 체계 구축 목표”
- 필수중증의료와 지역을 연계하는 CP 개발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-
□ 보건복지부(장관 박능후)와 국립중앙의료원(원장 정기현)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7월 19일(금) 오후1시30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‘2019년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(Critical Pathway, CP) 개발 2차 워크숍’을 개최했다.
○ 이번 공공의료 CP 개발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(2018.10.1.)에 발맞춰 필수의료에 대한 지역 연계 모델을 개발하여 공공보건의료 전반의 체계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.
□ 이날 워크숍에는 12개 질환에 대해 약 120여명(31개 시범병원)이 참여하였으며,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질환별 간사, 학회 자문위원, 시범병원이 조를 이뤄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.
○ 특히 ‘치매’ 및 ‘급성뇌졸중 후 재활’ CP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지역 연계·협력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는데 ‘치매’의 경우,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와 연계 내용이 포함되었으며, ‘급성뇌졸중 후 재활’의 경우, 상급종합병원과의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.
○ 또한 질환별 CP의 임상적정성 검토 및 근거기반 진료 제공을 위해 관련 학회*에서 추천받은 전문가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병원 의료진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.
*대한신장학회, 대한신경과학회, 대한재활의학회, 대한외과학회 등 질환별 관련 학회
□ 공공의료 CP는 지금까지 45개(약 8%)가 개발되었고,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병원 특성과 지역에 따라 효율성, 환자안전 및 질 향상, 지속적·통합적 치료 등 개선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CP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.
* CP 신규개발 : 복막투석관 삽관 및 제거, 치매, 뇌전증, 급성뇌졸중 후 재활
CP 갱신 : 슬관절치환술, 탈장, 충수절제술
CP 적용 : 탈장, 충수절제술, 복강경하 담낭절제술, 대장내시경 용종제거술, 대상포진
□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“오늘 자리를 통해 지역 공공의료기관 간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연계·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장에서 직접 느낀 실질적인 의견들이 많이 개진되길 기대한다.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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